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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데이터] 대한제분, 여직원 근속연수 14.4년...식품업계 1위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2.2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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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기간, 팜스토리>대한제당>사조대림>오뚜기 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곰표 밀가루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대한제분. 여성직원 근속연수 또한 식품업체 30곳 중 가장 길었다. 14.4년이다.

본보(우먼컨슈머)는 ‘국내 식품 업체 30곳의 여성 재직기간 현황’을 분석해 28일 공개한다. 조사 대상 식품업체 30곳은 상장사 매출 순이다. 식품 업체 여부는 상장사 업종별 분류를 기준으로 했다. 재직기간은 각 기업의 작년 3분기 보고서를 참고했다. 남녀 평균 재직 기간을 따로 명시하지 않은 회사는 각 기업의 정기보고서에 명시된 직원 수와 재직 기간 등을 참조해 별도 계산 값으로 산출했다. 입사 예상 평균 나이는 여성 25세, 남성 30세로 잡아 각 회사의 남녀 근속 연수를 더한 값으로 계산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전경 (사진=대한제분)

식품업체 30곳 중 여성직원이 오랫동안 근무한 회사는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둔 ‘대한제분’으로 여성직원 수는 작년 마지막 보고서 기준 45명이다. 모두 사무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18.06년으로 여성직원보다 3.64년 정도 길었다. 남녀 직원 평균 근속 년수는 17.5년으로 남녀별 예상 평균 나이는 여성 39.4세, 남성 48.3세로 계산됐다.

여성직원 근속연수가 평균 10년이 넘는 곳은 대한제분 외에서 4곳 더 있었다.
‘팜스토리(10.76년)’, ‘대한제당(10.6년)’, ‘사조대림(10.11년)’, ‘오뚜기(10년)’다. 이중 대한제당을 제외한 세 곳은 여성이 남성 직원보다 근속연수가 더 높았다. 팜스토리는 여성직원이 남성직원보다 재직기간이 2.4년 길었다. 사조대림(0.99년), 오뚜기(0.9년) 또한 1년정도 여성직원이 더 오래 회사를 다녔다. 이들 세 곳의 여성 평균 나이는 35세 수준이었다.
반면 대한제당 남자 직원의 근속 연수는 평균 18.08년으로 여성보다 7.48년 정도 길었다.

(우먼컨슈머)
식품업체 30곳 중 여성 재직기간이 높은 상위 기업 5곳 (우먼컨슈머)

여성직원 근속연수가 9년차에 속하는 회사는 ‘삼양사’가 유일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여성직원은 279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재직 기간은 9.12년이었다. 사업부서마다 여성직원 근속 연수는 차이를 보였는데 식품 부서는 평균 10년이었으나 화학부서는 6.4년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남자직원의 재직 기간은 13.25년으로 여성 직원 전체보다 4.13년 정도 길었다. 삼양사 남녀 직원 전체 평균 근속 연수는 12.42년이었다. 

8년차 되는 식품업체는 8곳 ‘하림(8.91년)’, ‘롯데제과(8.66년)’, ‘농심(8.6년)’, ‘대상(8.57년)’, ‘빙그레(8.5년)’, ‘동원F&B(8.5년)’, ‘매일유업(8.41년)’, ‘크라운제과(8.3년)’였다. 이중 남성직원의 재직기간이 가장 긴 회사는 농심으로 15년이었다. 매일유업(12.66년), 롯데제과(11.79년), 대상(11.66년), 빙그레(11.3년) 순으로 남성직원이 비교적 오랫동안 회사를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림과 동원F&B는 여직원 평균 재직 기간이 1년 정도 길었다.

7년차에 속하는 회사는 ‘롯데푸드(7.97년)’, ‘팜스코(7.81년)’, ‘해태제과식품(7.2년)’, ‘마니커(7년)’였다. 이중 롯데푸드(14.2년), 팜스코(11.95년), 해태제과식품(11.4년) 세 곳은 남성직원 재직기간이 평균 10년 이상 됐다. 다만 마니커는 4년으로 여성직원보다 약 3년 짧았다. 

6년차는 ‘사조씨푸드(6.94년)’, ‘CJ제일제당(6.66년)’, ‘삼양식품(6.5년)’, ‘우성사료(6.3년)’,‘사조동아원(6.28년)’, ‘선진(6.27년)’, ‘남양유업(6.08년)’이었다. CJ제일제당만 여성 직원이 남성보다 0.46년 정도 재직 기간이 근소하게 길었다. 우성사료는 남성이 여성보다 6.6년 정도 근속 년수가 높았다.  

식품업체 30곳 중 남녀 전체 평균 근속연수가 높은 곳은 대한제분(17.5년), 대한제당(16.85년), 롯데푸드(12.53년), 삼양사(12.42년), 우성사료(11.9년) 순이었다. 

한편 이번 식품 업체 30곳의 여성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7.73년, 남성직원은 10.34년이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2.6년 더 길었다.  

(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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