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임현성 기자] 지난 27일 백혜련 국회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0대 국회의정활동 종합평가서’ 발표에서 ‘제20대 국회 4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백혜련 국회의원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20대 국회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4년 동안의 국회 회의 출석, 입법실적,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예결위 활동 등 12개 분야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병행해 239page의 방대한 종합평가서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의정활동 상위 25%에 해당하는 국회의원을 ‘제20대 국회 4년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백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 100%,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출석률 100% 등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본회의에서 통과된 대표 발의 법안이 40건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되었다.

백혜련 의원은 4년 연속(2016~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고, 2년 연속(2017~2018)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의 혈세 낭비를 감시했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률 통과에 앞장서 국민적 열망인 ‘검찰개혁’에 큰 진전을 이루는데 핵심 역할을 하였다.

그는 “4년 전 ‘백 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란 대 원칙하에 의정활동을 하려고 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라며 “20대 국회가 다사다난했고, 국민에게 많은 지탄을 받은 만큼 상을 받기가 면구스럽지만,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270개 NGO 연대기구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이기도 한 ‘법률소비자연맹’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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