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멍게나 전복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8일부터 온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옥션(이베이코리아), 11번가,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한국수산회가 주최한다. 2월 말부터 쇼핑몰별로 순차적으로 행사가 열린다.
각 쇼핑몰에서는 제철 양식 수산물인 전복과 우렁쉥이(멍게)를 10~40% 할인판매한다.
향후 넙치, 우럭과 같은 횟감용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촉진 행사도 열 계획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들이 음식점·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의 방문을 자제하고 있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온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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