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4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음식업, 숙박업, 관광업, 도소매업, 운송업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천안·아산·진천, 대구·경북 소재 소상공인이다.

해당기업에게는 보증비율 상향(85% → 100%), 보증료율 인하(1.2% → 0.8%)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지역신보의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진공, 기보 등 산하 4개 기관을 통해 2,500억원을 공급하는 등 피해기업이 조기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금융권 자상한 기업인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도 정부 지원책에 동참해 피해기업, 자영업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기업금융과 조경원 과장은 “이 같은 민간에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참여가 피해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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