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31일까지, 개발제안서 접수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은 관광정보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공사와 SK텔레콤은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 (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와 SK텔레콤은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 (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가 보유한 71만여 건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 ‘투어API’와 SK텔레콤의 오픈 플랫폼 ‘T맵 및 위치기반 API’를 활용해 우수 앱을 선발한다.

개발제안서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SK텔레콤 트루 이노베이션 누리집에서 접수하면된다. 심사를 통해 11개팀을 선발, 약 5개월의 서비스 개발과정을 통해 10월 27일 최종 순위를 선정,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출시된 앱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는 물론 SK텔레콤의 파트너 협업 프로그램 및 공동 프로젝트 기회도 제공된다.

관광공사 박철현 스마트관광실장은 “7회 공모전까지 총 128개의 앱이 선정됐으며, 특히 제주여행 특화 큐레이션 서비스 앱인 ‘트립앤바이 제주’, 여행자 짐 보관 서비스를 관광과 접목한 O2O 플랫폼 서비스 ‘럭스테이(LugStay)’ 등이 여행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신규 비즈니스 및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중장기적으로 관광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제휴 서비스 발굴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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