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기준, 여성비율 23% 목표 조기 달성
"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위해 여성리더 육성"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바스프는 오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여성관리직 비율을 30%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수익성 기반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기업 전략의 일환이다. 

바스프의 멘토링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제공=바스프)
바스프의 멘토링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제공=바스프)

작년 말, 바스프는 여성 관리직 비율을 지난 2018년 말 21.7%에서 23%로 확대했다. 2015년 목표였던 2021년까지 여성리더 비율 22~24% 도달을 조기에 달성했다. 

임원직에 대한 성별 균형은 바스프 그룹의 전사적인 목표로, 바스프가 활동하는 전 국가의 임원직에도 적용돼 전 세계적 측면에서 그룹의 리더십 역량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기업 문화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그룹 이사회 아래 관리 책임을 가진 리더십 위치의 임원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그룹 내 고위 여성 임원 비율은 15.8%를 기록하고 있다.

바스프는 능력있는 여성직원들을 발굴하고 추천해 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장기적 승계 계획을 기획하고 있다. 바스프의 임원은 대개 내부 직원이 임명돼 개별 멘토링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리더로 육성된다.

바스프 그룹 이사회 마틴 브루더뮐러(Martin Brudermüller) 의장은 “연구를 우선하는 기업으로서 바스프는 다양한 사고 방식과 능력으로부터 나오는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하여, 여성의 시각과 능력을 바스프의 리더십에 더욱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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