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본사 폐쇄 대비 비상대응책 검토…확산 방지 총력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SR은 24일, 전날 권태명 대표이사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수서역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와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제공=SRT)
S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제공=SRT)

SR은 강남구청과 협력해 수서역에 열화상카메라를 2대 추가 설치하고 모든 출입고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현재 일반방역, 특별방역으로 나눠 실시하던 열차와 역사 내 방역활동은 모두 특별방역으로 강화하고 인력 10명을 추가 확보했다. SRT 열차는 1일 1회 방역을 4회로 늘린다. SRT 모든 열차에는 수유실 등에 손 소독제가 추가 비치된다.

또 지금까지 고객 접점 중심으로 진행되던 대책본부를 전사 총력지원 체제로 전환하고 승무원 등 고객 상대 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본사와 역무실 등 근무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다.

직원 감염자 발생 시 사무공간 폐쇄라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지 확보와 재택근무 시스템을 점검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직원이 감염될 나올 경우 SRT 열차 운행에 차질도 불가피한 만큼 임직원 개개인이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