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마사회는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36개 전 사업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장내 코로나19 예방활동 (사진=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장내 코로나19 예방활동 (사진=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그동안 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구비,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 체계적으로 대응했지만 임시중단 기간동안 전국 36개 사업장 내 추가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마사회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지역의 방역과 소독활동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추가 중단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예방체계 점검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말박물관은 오는 27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전 사업장은 26일 수요일, 27일 목요일에는 경마관련 평일환급을 모두 정상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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