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지역 거주자 및 서울시내 장치미개발 5등급 차주 대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폐차보조금(최대 300만원)과 별도로 추가 보조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한시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DPF) 미개발 차량의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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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차량 및 서울시 등록 저감장치 미개발 5등급 차량 차주가 이번 지원 대상자다. 조기폐차 후 4개월이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저공해자동차나 LPG 사용 자동차를 구매하고 서울시에 접수하면 된다.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2년 연속 등록해 신청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면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대한LPG협회, 신한은행은 심사 후 지원한다. 

신청자는 서울시에 ‘조기폐차 후 차량구매 희망서’를 제출하고, 5등급 차량 폐차 및 신차 구매완료 후 ‘보조금 지급청구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청구서 접수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참여기관별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5등급 차주들이 대체차량으로 전환할 때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신차 구매 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며 “강화된 운행제한정책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5등급 차량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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