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편리하게 즐기도록 모니터 화면 개선 추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출장 등으로 대한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A씨. 엔터테인먼트가 부족한게 늘 아쉽다. 본 영화가 대부분이고, 정작 보고싶은 영화도 많지 않았다.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영상 콘텐츠 즐길 수 있도록 모니터 화면 개선도 추진(제공=대한항공)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영상 콘텐츠 즐길 수 있도록 모니터 화면 개선도 추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Audio-Video on Demand) 서비스를 확대에 나섰다. 영상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시스템를 업그레이드 했다. 

현재 60여편이 제공되는 영화는 연내 400여편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AVOD 기능도 개선된다.

대한항공의 AVOD 콘텐츠 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AVOD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약 70%가 영화 콘텐츠를 선택했다. 한국영화, 헐리우드 영화, 어린이 영화 순이다.

AVOD 시스템 사양 문제로 다량의 영화 콘텐츠 추가가 어렵다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영화 콘텐츠 위주로 탑재해 서비스의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음악 콘텐츠도 개편해 내달부터 한국 케이팝(K-Pop)의 비중을 늘린다. 아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곡도 추가한다.

대한항공은 소비자들이 기내에서 콘텐츠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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