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째 확진 환자(73세 여자, 한국인)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중
중국 광둥성 방문한 아들과 며느리 함께 생활하다 전염

[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환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번째 확진 환자(73세 여자, 한국인)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번째 환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 실시하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다. 

현재, 국내 확진 환자는 총 25명으로 이중 2명은 격리 해제되어 현재 23명이 격리중에 있다.  

한편, 중국내 확진환자와 사망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9일 현재 중국내 확진자 수는 34,541명이며, 사망자 수만 813명에 이른다. 

(추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번째 확진자의 아들과 며느리가 각각 신종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26번째 확진자는 한국인 남성(51)이며, 27번째 확진자는 중국인 여성(37)이다. 이들 부부는 작년 11월, 중국 광둥성 방문 후 올해 1월 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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