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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해외진출에 관심있다면...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2.0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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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원회, 사업 설명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2층에서 2020년 청년예술가 해외진출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뿐만 아니라 사업에 관심있는 이들도 모인 의미있는 자리였다. 

(사진= 김아름내)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청년예술가 2팀이 각각 국내외에서 경험한 예술 관련 사업 수행 후 만든 책. (사진= 김아름내)

문화예술위원회는 글로벌 예술창작과 기획 환경에서 예술분야 청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프로젝트 기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1년간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야하는 것이 아닌, 리서치, 워크숍 기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예술 창작활동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사업으로, 청년예술가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작년에는 총 44개팀이 선정됐으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외 예술가들을 만나거나, 진출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로 떠났다. 

이날 일부 청년예술가들은 자신이 사업 수행 후 성과를 낸 책이나, 굿즈, 팜플렛 등을 공개했다. 

(사진= 김아름내)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사업은 무엇인지, 청년예술가들은 국내외에서 어떤 사업을 진행했는지 상세히 적혀있다. (사진= 김아름내)

올해에는 △네트워크구축형 △진출기반마련형 두 가지 유형으로 각각 15~1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전문가다. 문학, 시각,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융복합 등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예술과 협업하는 엔지니어, 번역가, 기획자 등 세부직무 전문가 또한 참여가능하다.

네트워크구축형의 경우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3~7인으로 구성돼 협업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예술기획 아이템을 개발하면 된다. 진출기반마련형의 경우 예술가 개인 및 단체로 신청단체가 가진 예술프로젝트의 국제교류 기반 확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면된다. 

네트워크구축형은 권역별 인당 100~400만원까지, 7인이 모두 모일 경우 최대 2,800만원을 지원하고, 진출기반마련형은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금액은 프로젝트 일정 및 규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사진= 김아름내)
2020년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듣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모였다. (사진= 김아름내)

무용수이자 대학원생인 이유진씨는 "주변에서 관련 사업을 하는 분이 있다. 저도 도전하고 싶어서 사업설명회에 오게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대학생때 해외로 나가 무용관련 사회공헌활동을 한 적이 있다. 지금 어떤 사업을 할지 정한 건 없지만 판소리를 하는 분과 함께 해외로 나가 한국 무용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유진씨 같이 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행사장을 찾은 이들이 많았다. 

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오선명 차장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원할 경우, 다양한 장르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한 극단이 사업지원을 원한다면 기반마련형을 준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진출기반 마련형이 해외 프로젝트인가'라는 질문에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다 가능하다"고 했다. 국내 예술가들이 해외로 가거나, 해외 예술가들을 국내로 초청하는게 가능하다는 뜻이다. 

또 '2019년 사업지원에 선정된 팀이 2020년에도 신청할 수 있냐'는 질문에 "가능하다. 다만 프로젝트가 명확히 달라야한다"고 했다. 

문화예술위원회는 해당 사업에 항공료 상한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는 "항공료는 1인 기준이다. 한 번에 갔다와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220만원으로 유럽을 두 번 가긴 어렵다. 유럽 내에서 이동은 가능하다. 다만 인-아웃은 같아야한다"고 했다. 오 차장은 "사업 기한 내에 항공료를 사용해야한다. 사업 종료 후 남은 금액으로는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올해 사업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20일까지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해외 출국 등의 제한이 있을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오 차장은 "사업에 선정됐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업이 취소될 수 있다고 본다. 일단 이렇게 까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줄은 몰랐다. 사업설명회를 하냐, 마냐에 대해서도 말이 있었다. 저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를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신청자에 대한 선정 발표는 "늦어도 5월 내에 있을 예정"이라고 오 차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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