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해외진출 돕는다

청년예술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청년예술네트워크 구축’, ‘청년예술교류역량강화’로 운영되던 사업은 올해(2회)부터는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 내 2가지 유형(△네트워크 구축형 △진출기반 마련형)으로 변경된다. 네트워크구축형은 구성원간 협업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예술기획 아이템 개발을, 진출기반마련형은 신청주체가 보유한 예술프로젝트의 국제교류 기반확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지원한다. 

만 39세 이하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며, 문학, 시각,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융복합 등 장르 제한은 없다. 예술 관련 협업하는 엔지니어, 번역가, 기획자 등 세부직무 전문가 참여도 가능하다. 

우먼컨슈머는 지난해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된 44개팀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사진= 곽문희)
(사진= 곽문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곽문희 팀은 1년에 한 번 진행된다는 미국 뉴멕시코에 Sheep is Life라는 나바호족 베짜기 행사를 찾았다. 나바호족은 몇백년간 목축업을 해왔던 미국의 인디언들 중 하나로 석탄채굴로 인해 파괴된 자연에서 재건활동을 하고있다.

(사진= 곽문희)
(사진= 곽문희)

실무자 곽문희 씨는 "베짜기 워크샵을 참가해 베짜기를 배우고 행사 기자로 등록해 사람들을 인터뷰했다"면서 "우선 제가 계속 관심을 가져왔던 인간-비인간의 관계에 대한 작업리서치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어 "리서치를 통해 작업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었고 다녀와서 그간 고민했던 주제를 비디오 작업으로 풀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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