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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데이터] (19) 휠라코리아 여성직원, 월급 517만원...유통업 최고 수준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02.0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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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NS쇼핑 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휠라코리아가 유통업계 중 여성직원에게 가장 많은 월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인 당 평균 517만원이다. 국내 유통업체 주요 30곳의 지난해 여성직원 평균 월급이 약 25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를 넘는 액수다. 

본보(우먼컨슈머)는 지난해 상장사 매출 기준 유통업계 30곳을 줄세우고 3분기까지의 여성직원 인건비와 평균 보수를 조사했다. 평균 보수는 각 회사의 분기보고서를 참고했고 평균 보수를 별도 명시하지 않았다면 3분기 전체 인건비에 그 기간 여성 직원 수를 나눴다. 월급은 각 회사의 3분기 여성 평균 보수를 9개월로 나눈 값으로 계산했다. 

유통업체 30곳은 작년 3분기까지 여성직원 인건비로 총 1조 3782억 원을 사용했다. 

(사진= 우먼컨슈머)
(우먼컨슈머)

롯데쇼핑의 경우 여성직원 인건비 규모가 가장 높았는데, 작년 3분기까지 여성직원에게 지급된 인건비만 4037억 원이다. 30곳 인건비 중 29.3%를 차지했다. 여성직원 수는 3분기 기준 1만8149명으로 동종업계 중 가장 많았다. 인건비 규모 또한 여성직원 수에 비례해 가장 컸다. 

이마트 인건비 규모는 두 번째로 컸다. 작년 3분기까지 3552억 원을 여직원 1만 6346명의 보수로 지급했다. 비율로는 25.8% 수준이다. 

여성직원 인건비 비율이 5% 이상은 ‘현대그린푸드’ 6.2%, ‘CJ프레시웨이’ 6.1%였으며 두 회사는 각각 3788명에게 총 858억 원을, 4896명에게 총 836억 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작년 3분기까지 여성직원 인건비로 100억 원 넘게 쓴 유통업체는 11곳. 이중 500억 원 넘는 기업으로는 신세계(620억 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04억 원) 2곳이었다. 

롯데하이마트(475억 원), 호텔신라(434억 원), 현대백화점(417억 원), 신세계인터내셔날(405억 원) 등 4곳은 400억 원대를 지출했다. 한샘(277억 원), GS리테일(268억 원), 인터파크(235억 원), BGF리테일(140억 원), 현대홈쇼핑(138억 원) 등은 여직원 인건비가 100억 원을 넘었다. 

50억~100억 원 사이는 4곳, 50억 원 미만은 11곳으로 파악됐다. 

(사진= 우먼컨슈머)
(우먼컨슈머)

30곳 중 작년 여직원 1인당 평균 월급이 가장 높은 곳은 ‘휠라코리아’다. 작년 3분기까지 여성직원 1인에게 평균 보수로 4653만원을 지급했다. 9개월로 나눴을 때 평균 517만 원이다. 휠라코리아의 작년 3분기 기준 여직원 수는 107명이다. 

월급 400만 원대를 준 기업은 4곳으로, ‘영원무역’은 작년 3분기까지 40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3분기 기준 209명의 여성직원에게 444만원의 월급을 줬다. ‘엔에스쇼핑(NS쇼핑)’은 188명의 여직원에게 월급 423만 원(평균 보수 3807만 원)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105명 여직원에게 1인당 408만 원(4670만 원)을 지급했다. ‘신성통상’도 월급 402만 원으로 5위 안에 들었다. 다만 신성통상은 결산시점이 6월로, 6~9월까지 3개월 평균 월급 기준이다. 

월급 300만원 대를 지급한 곳은 19곳으로 ‘JTC’ 386만 원(3분기 평균 보수 3470만 원), ‘호텔신라’ 384만 원(3453만 원), ‘한세엠케이’ 380만 원(3420만 원), ‘신세계’ 367만 원(3300만 원), ‘한솔피엔에스’ 363만 원(3267만 원), ‘롯데하이마트’ 351만 원(3155만 원)이다. 

월봉 350만 원 미만 업체 중 여성직원을 500명 이상 고용한 곳은 ‘한샘’ 318만 원(2858만 원, 841명), ‘BGF리테일’ 311만 원(2800만 원, 731만 원), ‘인터파크’ 307만 원(2766만 원), ‘현대홈쇼핑’ 303만 원(2731만 원, 500명), ‘현대백화점’ 300만 원(2700만 원, 1565명)이다. 

한편 유통업체 30곳의 3분기까지의 여성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2270만원 선이다. 작년 월급은 1인당 평균 252만원. 30곳의 월급 중앙값은 333만원으로 만약 유통업계 여성직원 월급이 386만원을 넘는다면 업계 상위 20%안에 든다고 보면 된다. 

(우먼컨슈머)
(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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