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5시, 야쿠르트 본사에서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소비자중심경영(CCM)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오는 14일 열릴 CCM인증제도 설명회에 참석해보는건 어떨까.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오후 2~5시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인근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본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는 △CCM 인증제도 소개 △심사기준 설명 △우수 인증기업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CCM은 기업 등이 수행하는 상품의 기획·생산·유통 및 사후처리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지 한국소비자원이 심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법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대기업 및 공공기관 136곳, 중소기업 46곳이 인증을 받았다. 

CCM 인증기업은 2년 간 상품·홍보물에‘인증마크’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인증기업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한도가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되며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하도급·유통·가맹 분야)·보세판매자 특허 및 갱신 평가 등 평가 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포상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중심경영(CCM)에 관심을 갖고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소비자 친화적 경영문화가 확산되고 소비자권익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www.kca.go.kr/cc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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