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위생용품 제조·판매기업 13곳의 최고경영진들과 위생용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안전관리 활동 성과 점검 및 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위생용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위생용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참여기업은 깨끗한나라㈜, 엘지유니참㈜, 유한킴벌리㈜, 중원㈜, ㈜웰크론헬스케어, 한국피앤지판매(유), 미래생활㈜, 에이제이㈜, 우일씨앤텍㈜, ㈜아성다이소, ㈜오티케이씨앤티, ㈜제이트로닉스, ㈜호수의나라수오미다.

지난 2017년 말 발족한 위생용품 사업자 정례협의체는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소비자불만에 대한 공동 해결방안 모색 △제품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위생용품의 이물저감을 위해 생산공정, 포장, 사용자 주의문구 등을 개선했으며 위생용품의 올바른 보관법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기저귀 이물 관련 소비자불만은 2018년 대비 15.7% 감소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위생용품 관련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자고 결의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자의 자율적인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