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만대 수도권 빠져나갈 듯

 

주말인 22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8만5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14만8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부선 서울방향 판교나들목~달래네고개 5.6㎞ 구간, 달래네고개~양재나들목 3.46㎞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3㎞ 구간, 부산방향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46㎞ 구간,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3.16㎞ 구간,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36㎞ 구간 등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 중부선 마산방향 상주터널북단~상주터널남단 1.49㎞ 구간, 상주터널남단~선산휴게소 3.96㎞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여주분기점~여주나들목 5.81㎞ 구간, 인천방향 동군포나들목~군포나들목 1.71㎞ 구간, 군포나들목~둔대분기점 1.58㎞ 구간 등도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37만여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