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중부·남부 캠퍼스서 수강생 모집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태)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4세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IT강좌를 듣고있는 중장년층 (사진= 서울시)
IT강좌를 듣고있는 중장년층 (사진= 서울시)

적극적인 일·활동을 추구하는 50+세대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서부캠퍼스(은평구 불광동 소재)와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소재),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소재)에서 1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3월부터 진행하는 1학기 과정은 자기이해, 신 진로탐색, 역량개발, 사회참여 등 4가지 분야에서 188개 강좌로 개설된다. 모집인원은 총 4,687명이다. 

올해는 50+세대의 ‘삶의 전환’을 돕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부캠퍼스의 ‘독일식 현대무용 탄츠테아터’ 남부캠퍼스의 ‘몸으로 마음 들여다보기’ 서부캠퍼스의 ‘마이스토리 연기교실’ 등이 준비돼있다. 

50+세대의 사회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실전 중심의 ‘사회참여’ 과정도 있다. 서부캠퍼스의 ‘웨딩쇼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문가 양성과정’, 남부캠퍼스의 ‘사회공헌 성우과정’ ‘마을생태교사 과정’, 중부캠퍼스의 ‘따릉이투어 문화해설사’ ‘반려견교감활동가’ 등 다양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각 캠퍼스별 특화영역을 고도화해 수강생들에게 단계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부캠퍼스는 사회적경제, 관광·여행, 주거·마을 분야에서 다양한 심화과정을 개설하고 50+세대의 다양한 활동 모델 발굴과 연계에 앞장선다.

중부캠퍼스는 사회서비스, 미디어, 창업·창직 분야에 주력해 창업, 창직을 통한 50+일·활동 모델을 견인한다. 

남부캠퍼스는 IT신기술, 녹색일자리, 예술을 접목한 창작 분야에서 특화과정을 운영해 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이번 학기부터는 중장년 1인 가구,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 분야의 교육을 강화하고, 직장에 근무하는 50+세대를 위한 ‘퇴근길 캠퍼스’ ‘찾아가는 50플러스캠퍼스’ 등을 운영해 다양한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다. 

2월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50+포털(50plu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 정원, 수강료 등은 1월 23일 서울시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올해 50플러스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50+세대의 특성과 욕구에 맞춰 교육 이후 다양한 후속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데 무엇보다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50+세대가 50플러스캠퍼스를 통해 새로운 일과 활동거리를 찾고 사회 곳곳에 필요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넓혀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