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서 열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비트사피엔스'가 오는 2월 1~2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무대에 오른다.

공연 '비트사피엔스' (세컨드네이처 제공)
공연 '비트사피엔스' (세컨드네이처 제공)

비트 사피엔스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2019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이다. 비트화된(조각난) 미래의 인류 '비트 사피엔스'를 현실에 소환해 획일화된 미래 인간의 문제를 제기하고, 자아가 붕괴된 미래 인간들의 모습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간성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인간이 어떤 생각을 해야 하고 어떤 생각을 선택해야할 것인지의 문제를 영상, 입체적 무대, 절제된 움직임으로 미래와 현재, 과거를 형상화한다. 관람객은 기존 공연무대와는 다른, 실험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주관사인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과연 인간의 존재는 무엇인가?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인간 실존의 문제를 무용으로 스펙트럼화해 표현하고 있다. 

안무가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에 진출한 한국 남성 무용수인 김성한 무용수다. 그는 2005년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를 창단했다. 무대에는 권혜란, 이주형, 강천일, 최진주가 출연한다. 

공연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2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6시, 2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60분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학생은 30%, 강동구민의 경우 1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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