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별 최고금리는 지난주와 동일하나 일부 상품 소폭 상승

[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지난 17일 한국은행은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비교 공시에 따르면 올해 1월 4주차의 시중은행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일부 상품에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12개월 만기를 기준으로 1천만원을 은행권 정기예금 상품에 넣었을 경우 세전이자율이 높은 상품은  1.65%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광주은행의 쏠쏠한마이쿨예금과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이 각각 1.6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 예금에 12개월 만기로 1천만원을 예금했을경우 만기시점에 원금과 세후 139,590원을 이자로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의 NH왈츠회전예금이 1.62%로 지난주와 비교할때 0.02%p 상승했다.  

뒤를 이어 부산은행의 My SUM정기예금S,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 한국카카오은행 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지난주와 동일한 1.60%의 금리를 제공한다. 

24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지난주와 동일하게 신한은행의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과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각각 1.65%의 금리를 제공해 가장 금리가 높았다.  

대구은행의 내손안에 예금은 지난주 1.48%에서 이번주 1.58%로 0.10% 금리를 높였다. 

뒤를 이어 KEB하나은행의 N플러스 정기예금은 지난주와 같은 1.55%의 금리를 제공한다.

36개월만기 정기예금도 지난주와 변동없이 신한은행의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이 1.7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1.70%, 대구은행의 내손안에예금, KEB하나은행의 N플러스 정기예금, KEB하나은행의 e-플러스정기예금이 각각 1.60%, 우리은행의 키위정기예금(확정형)과 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플러스), 제주Dream정기예금, K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이 각각 1.55%를 제공한다. 

한편, 은행권 정기적금의 경우는 예금보다 금리가 다소 높은 편이다.

은행권 12개월 만기 정기적금의 경우 우리은행의 WON적금이 지난주와 동일한 2.4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