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패스’ 2종 내놔...호출 및 예약 쿠폰패키지 40~50% 할인 적용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일명 ‘타다 금지법’이 국회에 계류되있는 상황에서 타다측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소비자 호응이 예상을 뛰어넘자 우호적인 여론을 더욱 확신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타다 차량 (사진= 김아름내 기자)
타다 차량 (사진= 김아름내)

차량호출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월 구독상품 '타다 패스'를 20일 선보인다. 4000장 한정수량 판매한다.

타다 패스를 활용하면 매달 일정금액을 내고 타다의 호출 및 예약서비스에 적용되는 쿠폰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VCNC는 17일 설명했다.

'타다 패스'는 이용자가 타다 탑승빈도 및 서비스별 개인 선호도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타다 패스 31'은 월 3만1000원으로 '타다 베이직' 5000원 쿠폰 10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과 공항이동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 5000원 쿠폰 1장 등 총 5만5000원(레저용 차량 전용)에 해당하는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43%.

'타다 패스 51'은 월 5만1000원에 11만5000원 상당의 쿠폰 묶음이 제공돼 약 55%의 할인을 적용 받는 셈이다. 매달 제공되는 쿠폰은 '타다 베이직' 5000원권 13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에 1회 무료 탑승권 1장(3만원 한도),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5000원권 2장, '타다 에어' 1만원권 1장(레저용차량 전용) 등이다.

'타다 패스 31'과 '타다 패스 51'은 각각 2000장씩 20일 오전 11시부터 타다 앱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회원 1명당 상품 1개만 구매할 수있다.

VCNC는 "타다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데 대한 보답으로 구독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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