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설날을 앞두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 판매 행사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31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행한 '2019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에서 대기표를 받고 들어간 소비자들이 한우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 김아름내)
2019년 1월 31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행한 '2019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에서 대기표를 받고 들어간 소비자들이 한우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 김아름내)

농협계통매장 및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 15%, 불고기·국거리는 2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사골, 꼬리, 우족, 잡뼈도 판매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역 5번 출구 인근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는 ‘2020년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최대 49% 할인이 적용된다.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토바우(충남), 하눌소(충남) 4개 브랜드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과 불고기·국거리 등을 선보인다. 판매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소비자는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 6,730원, 안심 7,640원, 채끝 6,840원에, 불고기와 국거리, 산적거리는 2,600원, 양지는 4,37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치마살, 부채살, 특수부위, 사골, 우족, 꼬리반골 등 기타 품목도 준비돼있다.

한우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 시식 행사, 증정 이벤트가 마련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현장에서 한우를 20만 원 이상 구입하면 불고기 양념장을, 30만 원 이상 구입하면 양념장과 한우 육포를 증정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우리 한우를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기시며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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