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경영전략회의서 “과감한 변화,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이라는 미션을 되새겼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신뢰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동행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신뢰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동행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은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그룹체제 2년차’와 ‘고객 신뢰 1등 금융그룹’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이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는 취지에서 ‘동행경영(同行經營)’을 선포했으며 UN책임은행 원칙에 가입하는 서명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7대 경영전략으로 △고객중심 영업 혁신 △리스크관리/내부통제 혁신 △지속성장 동력 강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혁신 선도 △글로벌 사업 레벨업(Level-up) △우리 투게더(Woori Together) 시너지 확대를 제시했다. 그룹 리빌딩(Rebuilding) 완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발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20년 경영목표 ‘고객신뢰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서는 전 임직원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면서 “올 한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의미하는‘딥 체인지(Deep Change)’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가 존립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신뢰이며, 올해‘고객의 신뢰’, ‘직원 간 신뢰’,‘시장의 신뢰’ 회복은 그룹의 지상 과제”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그룹사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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