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의 메인 행사장 배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현지시간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와 중장기 비전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J.P.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J.P.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 초청을 받은 전세계 500여개의 바이오·제약기업들이 주요 사업성과 및 비전 등을 발표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최대 투자 행사다. 업계 최신 트렌드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만나는 기회의 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한국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은 데 이어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았다. 그랜드볼룸은 약 800석 규모의 대형 발표회장으로 화이자(Pfizer),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 글로벌 제약사들만 배정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은 ‘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를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2020년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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