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성 편집국장
임현성 편집국장

[우먼컨슈머= 임현성 편집국장] 풀뿌리 네트워크로 인해 발전한 소비자 권리가 기업 경영 변화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렇듯 소비자들이 독립적인 목소리와 권리를 가진 필수 이해관계자로 인식되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렸다.

1960년대에는 서양에서 대량생산이 발달하고 기업들이 지역 및 글로벌 파워를 키우면서 소비자들은 거대하지만 조직적이지 못한 경제 집단이었으며, 기업이나 정부의 의사결정자들이 들을 수 있는 집단적 목소리가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비자 권리, 법률, 표준 기관, 감시자, 시험, 라벨 표시 및 정보 계획은 조직적인 소비자 보호 기반을 구축했다. 풀뿌리 네트워크와 국제적인 존재로, 소비자 옹호자들은 더 가난한 소비자와 오염된 강, 또는 공기 질에 손상을 입힌 기업들에 대한 압력을 계속 강화했다.

그들은 소비자들을 대표하고 지원하면서 금지된 유해 제품의 새로운 시장으로의 수입을 중단하는 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소비자들을 국내 및 국제 수준의 표준 구축 과정에 직접 참여시키고, 협력적인 국제 시험 프로토콜을 개발했으며, 소비자 정책 입안자들을 국경을 넘어 불러 모아 잘못된 문제를 해결하게 했다.

소비자의 지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것은 우리의 건강과 환경의 안전과 지속가능성뿐만 아니라 소비자 권리의 행사와 보호에 매우 중요하다.

공정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해, 이제는 소비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활성화하고, 기업, 공급자 및 입법자들과 더욱 균형 있고, 포용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할 때다.

각국의 소비자 단체는 정보와 행동을 공유하기 위한 다국적 네트워크를 점점 더 형성하고 있다. 최근 OECD의 한 연구는 거의 모든 나라가 국제 집행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집행 협력은 그들 중 절반에 불과했다. 적절한 시행과 조치가 없으면 어떤 표준, 법률 및 프레임워크도 보유할 수 없다.

차세대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옹호론도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토론에 넣는 것은 소비자 조직의 영역일 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에게도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함께 안전,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 선택, 공정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말과 함께 진정한 실천으로 사람과 지구의 환경에 봉사하는 자본주의의 유형을 형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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