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778개 기관 진단 결과 발표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관리측면에서는 미흡한 구석이 한 둘이 아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 추이(제공=행정안전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 추이(제공=행정안전부)

개인정보 노출 방지 조치, 개인정보 수집·파기,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 개인 정보관리를 잘 한 광역지자체는 어디인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관리 수준을 진단, 9일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 부산, 경남, 전남 등 4곳이 ‘양호’평가를 받았다.

중앙부처 149개 기관중에서는 식약처,특허청, 기상청 등 23곳이 양호 기관으로 꼽혔다.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부터 보호대책까지 개인정보 관리의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한다.

진단 결과는 '양호'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나눈다. 양호 등급만 공개하고 나머지 두 등급을 받은 기관은 비공개다.

전체 평균 점수는 기관 성격별로 최소 78.44점(광역지자체)에서 최대 85.84점(중앙부처)까지 분포를 보였다. 중앙부처만이 작년 대비 유일하게 2점 이상(83.06→85.8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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