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상광고제서 동상 수상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사딸라"가 작년 소비자와 통했다. 배우 김영철이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연기한 김두한 캐릭터 대사 중 하나다.

버거킹은 SNS에서 유명하게 돌아다니던 '사딸라'를 광고에 선보였다.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고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9’ 시상식에서 ‘올데이킹 사딸라 편’ 광고로 동상을 받았다.

 

버거킹이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9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신호상 버거킹 마케팅 부문장(사진 중간)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버거킹)
버거킹이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9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신호상 버거킹 마케팅 부문장(사진 중간)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버거킹)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부터 16년째 열리고 있는 영상광고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누리꾼 투표로 한 해 동안 방송된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우수작을 선정한다. 

‘올데이킹 사딸라 편’ 광고는 '올데이킹' 메뉴의 가격 4천900원을 효과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배우 김영철을 기용했다. 17년 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분했던 김두한의 대사인 '사딸라'를 패러디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광고 시작 1년 기준 버거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57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 TV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소비자들에게 올데이킹의 가격 경쟁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론칭 13개월 만에 1,5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돌파했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담당자는 “사딸라 캠페인은 '뉴트로’와 ‘밈’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밀레니얼은 물론 폭넓은 연령층 세대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며 “화제성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기는 프리미엄버거라는 올데이킹의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매출 상승까지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