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7일 특수법인으로 출범했다.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은 7일 오후, 바이엥Ⅱ에서 열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특수법인 출범식'에 참석했다. 참석자들과 함께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 여성가족부 제공)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바이엥Ⅱ에서 열린 출범식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해 “여성인권 향상과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을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축사했다. 

여성가족부는 2009년 민법에 따른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올해 특수법인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피해자 지원시설 연계망 확충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3본부 4센터 16개팀에서 4본부 1실 4센터 8팀으로 개편됐다. 정원은 104명으로 올해 예산은 98억9200만원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