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서울시는 심 선수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가 3일 오후 서울시청 쇼트트랙팀 입단식이 열린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는 3일 서울시청 쇼트트랙팀에 입단했다.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뉴시스)

3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심석희 선수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용철 서울시체육회 이사(서강대 교육대학원 교수),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윤재명 서울시청 쇼트트랙팀 감독 등이 자리했다. 

심석희 선수는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간판 선수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 등 3개 메달을 획득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심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 선수의 기량 발휘로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도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심석희 선수가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둥지에서 제2의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며 환영했다. 

한편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2007년 4월, 쇼트트랙팀을 창단했다. 이 팀을 포함해 21개 종목 22개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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