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반직 전직원 대상 확대 운영
일의 중요도, 난이도에 따라 임금 달라지는 선진 인사제도
상위직무 수행하면 보상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기대

[우먼컨슈머=박문 기자]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미 직무급제를 적용하고 있는 임원과 조직장에 이어 노사간 상호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직무급을 일반직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직무급제란 일의 중요도와 난이도 업무 성격과 책임 정도 등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인사제도를 말한다.

교보생명의 직무급제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직무급으로 분리해 각 직무등급에 맞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교보생명은 직무급제를 도입해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직무급제는 개개인의 업무수행에 따른 보상을 합리화해 기업의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직무에 따른 보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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