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성과중심으로 이희정 홍보실장,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천공항공사 창립 최초로 여성 본부장이 임명됐다.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된 이희정 홍보실장은 1995년 입사 이후 인사, 감사, 해외사업, 홍보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미래사업본부장의 중책을 맡아 공항경제권 구축, 항공 및 화물 신규수요 창출, 해외사업 다각화 등 공사 미래사업확장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공사는 ‘글로벌 공항산업 Leading Value Creator라는 신버전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2020년 1월 1일자로 본부장, 처장 등 관리자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능력과 성과 중심의 관리자 인사를 진행했다”며 “공사 창립 이후 최초로 여성 본부장을 발탁하는 등 능력 있는 여성 관리자를 발굴함으로써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지난 4월 구본환 사장 취임 후 첫 시행되는 것으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여성 리더의 육성 등을 기본원칙으로 했다. 일부 직위는 직위공모를 실시하는 등 투명한 인사를 최우선으로 했다. 정기 승진인사의 경우 여성 관리자 비율은 1급 승진자의 25%, 2급 승진자의 17%다. 공사측은 역량있고 전문성을 갖춘 여성 관리자를 적극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 인사

◇본부장
△ 미래사업본부장 이희정 △ 시설본부장 이경용

◇실장·처장
△항공보안실장 이재훈 △기획조정실장 최민아 △홍보실장 김영식 △사회가치추진실장 류진형 △통합운영센터장 김상일 △인재개발원장 이경화 △상업시설처장 지희수 △공항경제처장 백현송 △공항시설처장 전민재 △운송시설처장 우성태

<승진>
◇1급 승진
△사회가치추진실 최민아 △수하물운영처 황석 △항행처 임강현 △공항시설처 이경용

◇2급 승진
△기획조정실 경영전략팀 백현송 △홍보실 의전팀 김성수 △사회가치추진실 사회공헌팀 이태영 △재무처 계약팀 김진식 △상업시설처 면세사업팀 임성빈 △수하물운영처 수하물시설팀 배상현 △건설기획처 사업관리팀 이동혁 △공항경제처 복합도시개발팀 김영훈 △허브화전략처 항공마케팅팀 김형일 △해외사업처 해외사업총괄팀 서병석 △공항시설처 부대시설팀 이동주 △스마트공항처 스마트서비스팀 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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