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나눔·결식아동 도시락 제공·바자회 등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SK그룹은 19일 사랑의 열매회관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

이형희 SK SV위원장(왼쪽)이 19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SK그룹 제공)
이형희 SK SV위원장(왼쪽)이 19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SK그룹 제공)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SK그룹은 11월 말부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복김치와 행복도시락 전달, 릴레이 바자회 등 행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12일 ㈜해맑은김치 등 10개 사회적기업으로부터 김장김치 5만 6000 포기(6억 5000만원 상당)를 구매해 전국 1000여 곳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1만 포기), SK네트웍스(8000 포기), SK㈜ C&C,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가스, SK플래닛 등 성남지역 5개사(5000 포기), SK머티리얼즈(2000 포기) 등 SK 관계사들은 지난달 말 직접 김장김치를 담거나 구매해 인근지역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했다.

SK 16개 주요 관계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릴레이 ‘SK행복나눔바자회’를 열고 구성원 기증품과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수익금, 회사 매칭 기부금 등 모두 2억 5000만원을 모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1000여 가정의 난방비와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 여름, SK는 결식아동 1600여명에게 3만 9400여 끼니의 행복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10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3만2400여 끼니의 행복도시락을 전달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3억6000만원 어치에 달한다.

SK 관계자는 “우리 이웃,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SK는 앞으로도 행복나눔 활동을 꾸준히 벌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