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이강래 사장이 오는 19일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한다고 밝혔다. 이강래 사장은 2017년 11월 29일 도공 제17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임기 1년을 앞두고 퇴임을 알렸다. 

2018년 한국도로공사 시무식 당시 이강래 사장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2018년 한국도로공사 시무식 당시 이강래 사장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일신상의 사유지만 총선 출마를 위한 퇴임으로 알려진다. 이 사장은 전북 남원·임실·순창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이강래 사장은 17일 퇴임식을 갖고, 18일 2020년 예산안 의결을 위한 이사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이강래 사장은 취임 후 ‘사람 중심의 스마트 고속도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새로운 사장 취임 전까지 진규동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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