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곳 측정장치 전면 교체…100억원 투자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미세먼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피해 예방에 나선 KT가 전국 2000여곳에 구축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해 '에어맵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공기 질 정보의 신뢰도를 높인다.

KT가 전국 2000여 곳에 구축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해 더욱 신뢰도 높은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KT제공)
KT가 전국 2000여 곳에 구축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해 더욱 신뢰도 높은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KT제공)

에어맵코리아는 KT가 전국 공중전화부스, 통신주, 기지국 시설 중 2000여 곳에 측정망을 구축하고 측정 정보를 자체 애플리케이션, 기가지니, 올레 tv, 원내비 등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KT는 11일 광화문 KT 사옥 앞 측정기 교체를 시작으로 전국에 설치된 측정기를 내년 3월까지 환경부 인증 1·2등급 장비로 순차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장비 교체를 포함해 미세먼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투입되는 비용은 100억원에 이른다.

이미향 KT 비즈인큐베이션 센터 상무는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에어맵코리아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민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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