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6개 부문별 창의적인 전시구성과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제주 전시회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시 계획 중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에서 국내 최초로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노벨상 특별전시회’ 개최(사진=이랜드 제공)
‘노벨상 특별전시회’ 개최(사진=이랜드 제공)

제주도에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사업을 진행 중인 이랜드는 JDC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이라는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회를 추진하게 됐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1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시회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총 157점의 관련 문화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 노벨상 6개 부문(물리학,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에 맞춰 6개의 주제로 구성되는 전시관에는 각 분야 수상자의 실제 메달 및 업적 소개와 후보에 올랐던 인물들의 콘텐츠가 전시된다. 

또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을 영화, 스포츠와 접목해 구성했다. 백열전구를 활용한 ‘에디슨관’ 포토존, 대형 노벨 메달 포토존, 2020년 노벨 수상자가 되어보는 체험 포토존 등으로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이랜드 문화사업부 관계자는 “노벨상 진품 메달과 다양한 관련 콘텐츠 전시를 통해 국가적으로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학생들에게는 인류에 위대한 공헌을 한 롤모델들을 보며 큰 꿈을 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고, 순회전시도 계획 중”이라며 “10일, 2019년 노벨상 시상식 진행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에 전시회를 알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운영하는 JDC관계자는 “국제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에 전세계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노벨상’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는 기존 항공/우주 관련 콘텐츠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교육적 효과는 물론 관광객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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