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29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서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북한 어린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함께놀자 동무야’ 평화·통일 공감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한다. 놀이·음식·학교·소풍·동화 등 북한도서 100여권을 직접 읽어볼 수 있는 기회다.

‘함께 놀자, 동무야’ 2019년 평화·통일 공감 특별 기획전시 (사진= NewsCSV 제공)

부대프로그램 1차로, 9일 팝아티스트 찰스장은 북콘서트 ‘사랑이 가득한 한반도’를 진행했다. 5~7세 아이들과 어린이집 선생님, 개별 참가자들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이 만들어졌다. 

찰스장은 “미술의 다양성과 흥미를 평화·통일 컨셉으로 팝아트적 시각에서 어린이들에게 강연했다”면서 “어린이들과 작품을 함께 만들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함께 놀자, 동무야’ 2019년 평화·통일 공감 특별 기획전시, 찰스장 북콘서트 (사진= NewsCSV제공)
‘함께 놀자, 동무야’ 2019년 평화·통일 공감 특별 기획전시 (사진= NewsCSV 제공)

서울시 관계자는 “미래 통일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북한에 대해 막연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마련했다”면서 “북한 어린이들이 읽는 책을 접하면서 우리와 같은 민족임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차 부대프로그램은 16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소희짱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유튜브 교실’이, 3차는 23일『평양,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의 저자 정재연의 특별강연 ‘우리가 몰랐던 북한이야기’가 준비돼있다. 북콘서트는 온라인 링크(http://pkbs.modoo.at)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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