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에 기부하는 '행복나눔 N 캠페인'에 14개 기업이 새로 참여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오후 3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 행복나눔 N 캠페인 2차 협약 체결식'을 열고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 정착에 노력키로 약속한다고 밝혔다.

 

2010년 4월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현재 대상, 롯데홈쇼핑,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등 총 6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대영식품·로즈존·르버니블루·바인에프씨·삼성카드·아이배냇·와이케이비엔씨·엔씨디지텍·LG디스플레이·유엠씨인터네셔널·피에이치티아이·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시세이도 등 14개 기업이 이번에 새로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자신들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나눔프로그램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나눔 N 캠페인을 통해 기업은 생산·판매와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제품의 구매가 자동기부로 이어져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활동을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은 조성된 기금을 지원하기 위한 주제를 직접 정해 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봉사활동 등 보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02-2077-3951,395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