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순애)는 지난 3~5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전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배추절이기, 양념만들기 등 김장준비에 참여했다. 3일째에는 자은면 최영훈 면장이 동참한 가운데 김치를 버무려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 김치 2000포기를 전달했다.
백순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에 지역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영훈 면장은 “추운 날씨에 마음이 쓰였는데 참여해 준 회원들 덕분에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채현재 기자
knc16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