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아세안 10개국 중학생,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틀 간 한국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며 미래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하나금융이 마련했다. 

아세안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현장인 하나금융 딜링룸을 견학하고 외환 딜러에게 외환거래, 환율의 변동성 등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화폐 박물관과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화폐 실물을 보고 위폐 감별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아세안 청소년들에게 “장차 한국과 아세안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다”며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문지식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