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화기기서 현금 인출 시, 인출 금액의 1%가 수수료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토스카드를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카드 3종(출처=비바리퍼블리카)
토스카드 3종(출처=비바리퍼블리카)

간편 결제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토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토스카드는 마스터카드 라이선스를 획득, 해외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외 자동화기기서 현금 인출 시, 인출 금액의 1%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국내에선 BC카드의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외 결제 사용을 희망하는 기존 토스카드 사용자는 토스 앱에서 재발급비 1000원을 결제 후, 신규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새 카드 출시와 동시에 카드 디자인이 추가됐다. 기존의 검정과 실버 색상 외에 오로라 색상이 추가됐다.

지난 4월 초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와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다.

토스카드는 토스에 가입하고 토스머니에 금융기관의 계좌가 1개 이상 연결된 대한민국 국민 및 외국인 등록이 된 외국인 중, 만 17세 이상의 사용자라면 발급이 가능하다.

토스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전국 편의점 자동화기기에서 토스머니를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을 저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밖에 이용 실적 및 횟수와 관계없이 결제 건당 최대 0.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규 혜택이 추가된다.

토스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존에 제공되는 영역별 10% 캐시백 혜택과 신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 기준 토스카드의 누적 발급 수는 160만장, 누적 결제 금액은 66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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