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까지 ‘서울특별시 앱’에서 접수, 1960명 선발
1월 6~2월 4일까지 1일 5시간 근무, 일 47,950원 지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960명을 모집한다. 이중 450명은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서울특별시 앱’에서 12월 2일~6일까지 진행한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 1차 선발자는 12월 12일에 발표한다. 

서울시청 (사진= 우먼컨슈머)
서울시청 (사진= 우먼컨슈머)

근무기간은 2020년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다. 서울시에서 일할 450명 중 30%(135명)는 특별선발로 선정된다. 11월 27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가 대상이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공고일 기준(’19.11.27.)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면 된다.

시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는 특별선발을 우선 추첨하고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추첨한다. 

증빙서류 확인을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된다. △시 본청 97명 △소방재난본부 118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31명 △기타사업소 125명 △동주민센터 79명이 배치된다. 

한편 서울시는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간소화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신청 시 제출했던 증빙서류를 1차 선발자 등록 시 제출토록 했다. 발표 후 기한 내 증빙서류 미제출 또는 신청내용과 사실이 다를 경우 선발이 취소된다. 

또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예고없이 취소하는 다수 지원자에게는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20.1.1.부터 취소자에 해당)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5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등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1년간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자치구의 경우 모집기관과 근무기간이 다르므로 별도로 모집이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거주지 구청에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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