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쿠팡이 대기업, 중견기업 대형가전 대부분을 로켓배송한다. 

쿠팡은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설치'를 삼성전자, SK매직 뿐만아니라 대우루컴즈, 밀레, 캐리어 등 중견기업 브랜드로 확대했다고 27일 전했다. 

일반적으로 대형가전은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이라도 수급, 배송일 조율 등으로 구매 후 바로 받아보기 어려울 수 있다. 쿠팡의 전문설치는 이런 불편함을 없앴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일반 로켓배송 상품처럼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받게된다. 전문설치 로켓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브랜드별 전문기사가 제품 배송부터 설치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소비자 일정에 따라 주문 후 2주간 배송과 설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을 받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사다리차 이용, 폐가전 수거 서비스도 무료다.

쿠팡은 전문설치 브랜드 추가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비씨카드, NH농협카드로 상품 구매 시 10% 캐시백을 지급한다. 카드사별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대형가전 구매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전문설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전문설치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