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직 활동 예고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공동의장 문형남, 이장우)가 경기도 용인 수지 인근에서 시작을 알렸다. 

본부는 23일 토요일, ‘작은농부커피’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인공지능(AI)을 공부하고 생활화해 한국 AI가 세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범했다. 

용인 수지에서 진행된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출범식 모습 (사진=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제공)
용인 수지에서 진행된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출범식 모습 (사진=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제공)

본부 관계자는 “출범식 행사장으로 서울 시내 대규모 전시장 일부를 제공해준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인공지능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인 작은농부커피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용인 수지에서 진행된 출범식은 당초 30~40명 참석을 예상했으나 70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본부는 주요 지역에 지부를 개설해 전국 조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최경주 계명대 교수는 대구·경북 지역의 활동을 주도하기로 했으며, 여러 임원들이 전국적으로 자발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본부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를 개설, 온라인 38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성과도 보였다.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측은 AI 관련 비전으로 확산화, 생활화, 인재육성을 선정했다. 

한국인공지능포럼 회장 겸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이장우 공동의장은 “초등학생이 영어와 코딩을 배우듯이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 겸 본부 공동의장인 문형남 교수는 “우리나라가 IT강국에서 AI강국으로 가야 한다”며 “인공지능에 대해 범정부, 범국민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융합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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