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몽골 국가사회보험청을 대상으로 연금정보 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전자정부 우수시스템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몽골과 결실을 맺게 됐다. 

26일 제주에 위치한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센터에서 이루어진 최종보고회에는 몽골 국가사회보험청 공무원과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11월 26일 국민연금공단 김대순 정보화본부 본부장(왼쪽)이 정보화진흥원 제주 글로벌센터에서 몽골 국가사회보험청 사랑(오른쪽) 부청장과 ‘양해각서(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11월 26일 국민연금공단 김대순 정보화본부 본부장(왼쪽)이 정보화진흥원 제주 글로벌센터에서 몽골 국가사회보험청 사랑(오른쪽) 부청장과 ‘양해각서(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지난 3월 신 북방 국가를 대상으로 정부 해외사절단이 파견됐으며 9월 현지조사를 통해 지원대상 국가의 요구사항 분석, 국민연금공단 ICT와의 갭 분석을 통한 최종 목표모델과 단계별 이행계획이 수립됐다. 

이날 공단과 몽골 국가사회보험청 간 ICT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공단 정보화본부 김대순 본부장은 “아세안 지역 연금제도 미성숙 국가와 개도국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의 ICT 발전 경험과 전문성 전수를 통해 정부의 신북방 정책을 지원하고, 해당 국가에 적합도록 현지화·표준화를 통해 NPS ICT 해외 진출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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