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Y 세계총회,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서 개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연합회는 ‘젠더평등을 위해 권력구조를 변혁하는 젊은 여성들’(Young Women Transforming Power Structure For Gender Equality)을 주제로 지난 17~22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제29차 YWCA 세계총회가 세계 71개국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제29차 YWCA 세계총회가 2019년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세계 71개국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젠더평등을 위해 권력구조를 바꾸다' 를 외치고 있다. (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제29차 YWCA 세계총회가 2019년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세계 71개국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젠더평등을 위해 권력구조를 바꾸다' 를 외치고 있다. (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세계총회는 1855년 세계Y 설립 이래 4년에 한 번씩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지역에서 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총회는 2015년 방콕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YWCA는 “세계총회에 제안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연대’에 대한 결의문이 정식대표 총 220여명 가운에 96%의 지지와 연대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결의문 통과로 세계 120여 개국의 YWCA회원국들은 한반도 평화 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여성들을 보호하고 북한 어린이와 여성의 건강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제29차 세계총회 선거에서 한미미 세계YWCA 부회장(한국YWCA연합회 실행위원)과 원영희 세계YWCA 공천위원(한국YWCA연합회 부회장)은 재선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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