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뿐 아니라 디저트까지 총 200여종 소비자에 선봬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SPC삼립이 서울 광화문에 스내킹 브랜드 ‘시티델리((CITY DELI)’를 론칭했다. 

파인 캐주얼 스내킹 스토어, 시티델리(CITYDELI) (사진= SPC그룹 제공)
파인 캐주얼 스내킹 스토어, 시티델리(CITYDELI) (사진= SPC그룹 제공)

캐주얼 레스토랑과 편의점 장점을 결합한 매장인 시티델리는 광화문 타워8 1층에 자리잡았다. 

‘어반 라이프 스내킹 스토어(Urban Life Snacking Store)’를 콘셉트로 볶음밥, 덮밥, 누들, 샌드위치, 샐러드 등 50여종 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 컵라면과 스낵 제품, 음료, 디저트까지 200여종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델리 메뉴는 매장에서 당일 제조한다. 소비자가 쇼케이스에 진열된 제품을 선택해 구입하는 ‘그랩 앤 고(Grab&Go)’ 방식이다. 셀프 조리대와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셀프스낵바가 갖춰져 있다. 

SPC삼립은 시티델리 대표 메뉴로 세계 각 도시를 상징하는 음식을 모티브로 한 ‘시티 시리즈’를 내세운다. 따뜻한 비프 스튜에 찍어먹는 LA식 비프 바비큐 샌드위치인 ‘LA프렌치 딥 샌드위치’, 잘 숙성된 아보카도, 신선하게 구운 노르웨이산 연어와 레드퀴노아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노르웨이 로스트살몬 그린 샐러드’, 고기, 야채 토핑과 고소한 즈마장(참깨 땅콩 소스)을 면과 비벼 먹는 ‘대만식 비빔 탄탄면’과 매콤한 양념, 고소한 두부, 부드러운 가지가 어우러진 사천식 덮밥인 ‘사천식마파두부가지덮밥’이다.

광화문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정 메뉴로 고소한브리오쉬 번에 궁중식 갈비양념으로 맛을 낸 왕갈비가 들어간 ‘경복궁 왕갈비 번 샌드위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일러스트를 담은 캔 형태의 시그니처 음료인  ‘어반스트로우 시리즈’도 선보인다. 달콤한 흑당 풍미가 느껴지는 밀크티 ‘흑당젤리로얄밀크티’, 부드러운 크림 판나코타를 담은 밀크티 ‘판나코타로얄밀크티’, 쫄깃한 타피오카 펄을 넣은 고구마 라떼 ‘자색고구마 버블라떼’, 고소한 밤 라떼 ‘마론 버블라떼’ 등 4종이다.

델리페어링을 고려해 한국비어소믈리에 협회와 함께 엄선한 최신 트렌드 비어 20여종도 만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쉐이크쉑, 피그인더가든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캐주얼콘셉트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모델의 간편식 매장을 선보였다”며, “시티델리를 SPC삼립의 푸드 사업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SPC삼립은 시티델리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후 4~6시사이 매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광화문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무료 증정한다. 1,3000원 이상 구매 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시티델리머그컵을 증정한다. 

시티델리 운영시간은 평일 7시 30분부터 21시까지며 주말/공휴일은 9시부터 20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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