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 시장 도약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1981년부터 완도군 대표 시장으로 명맥을 이어 온 완도 5일 시장이 최근 ‘완도 전통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 4월부터 매일 시장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완도전통시장 퓨전분식코너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전통시장 퓨전분식코너 (사진= 완도군 제공)

군은 문화관광형 상설시장으로 변신을 꾀하자는 시장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명칭을 ‘완도 전통시장’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명칭이 변경되더라도 5일마다 열리는 정기 시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며, “시장 진입로 확보를 위한 노점상인 길 터주기, 먹거리가 풍부한 시장, 상인회와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 등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총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2층 3단, 총 108면의 주차시설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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