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유아용품 매출 32%↑, 1인 1회 결제액 20%↑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육아하는 소비자들이 유아용품들을 최저가에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이에 따른 업계의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 

(위메프 제공)
(위메프 제공)

위메프는 10개월 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아용품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20일 전했다. 소비자 1인당 1회 결제 시 평균 구매금액 또한 20% 늘었다. 

소비자들은 분유·기저귀·젖병·물티슈·아기과자·아기로션·아기크림·아기바디워시·아기손수건·아기내의 등 비교적 유통기한이 긴 상품 등을 대량구매했다. 이 기간 대표 유아용품 상품 9종 매출 증가율은 60%나 된다. 

아기 바디워시 83%, 분유 86.7%, 기저귀 98.5% 등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있는 상품 매출은 유아용품 평균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위메프 관계자는 “구매빈도가 잦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품은 상대적으로 온라인쇼핑이 유리하다”며 “구매금액에 비례해 할인율이 커지는 온라인쇼핑의 특징을 활용해 유통기한이 여유있는 유아용품을 한 번에 대량구매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했다. 

위메프는 소비자 대량구매에 부응해 ‘더싸다특가 베이비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최저가에 더해 대량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더싸다특가 베이비위크는 매 주말 △5만원 이상 10% △10만원 이상 11% △20만원 이상 구매 시 12%까지 추가 할인해준다. 

위메프 정성훈 유아동실장은 “고객들이 육아에 따른 금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좋은 가격의 유아용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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