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커피클래식·맥심사랑의향기 등 사회적 책임 계속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생활 속 향기를 더하는’ 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올해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동서식품은 2008년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매년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사회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 동서식품 제공)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 동서식품 제공)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 향유가 어려운 지역 사회 시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누적관람객수는 1만 6천여명에 달한다.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과 미래 꿈나무를 응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로 부산 소비자들을 만났다.

올해는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은 11월 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부산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소프라노 구민영, 지난 2017년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 시즌 1의 우승을 차지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등이 무대에 올랐다.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12회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음악 꿈나무가 있는 기관 중 나눔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맥심 사랑의 향기’는 초등학교와 보육원을 찾아 12년간 총 2억 8천여만 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했다.

제 12회 맥심 사랑의 향기 (사진= 동서식품 제공)
제 12회 맥심 사랑의 향기 (사진= 동서식품 제공)

맥심 사랑의 향기는 11월 13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철마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동서식품은 아이들에게 팀파니, 베이스 드럼 등 오케스트라용 악기를 기증하고, 지역 봉사활동 음악회, 대회 참가 등 외부 행사 시 착용할 수 있는 단복을 선물했다. 

동서커피클래식 무대에 오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5명은 일일 선생님으로 학생들에게 악기를 가르쳤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래 꿈나무를 위해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와 인천광역시 부평구 인천부평동초등학교가 수혜처로 선정돼 각각 약 2천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낡은 도서관 시설과 기타 교육 기자재가 교체되며 쾌적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동서식품 창원공장 인근에 위치한 명도초가 수혜처로 선정됐다. 동서식품은 도서 1천7백여권과 지역주민, 교직원을 위한 도서 3백여권 등 총 2천권의 도서를 구매해 기증했다. 도서관 내 열람 공간도 확충했다. 

동서식품 이규진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동서커피클래식,맥심 사랑의 향기 등 매년 꾸준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비자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