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느새 ‘엄마’가 돼있는 여성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 되기도 하지만, 경력이 단절되기도 하고 복직을 하려해도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번다 (도서출판 길벗 제공)

"자존감도 높이고 돈도 벌 수 있다면..." 경력단절여성에서 엄마 유튜버로 변신한 김태은씨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독박육아를 하게 된 엄마들, 경력단절이 된 엄마들을 위해 김태은씨는 엄마만의 콘텐츠로 유튜브에 도전해 성공한 일화를 소개한다.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도서출판 길벗) 저자 김태은씨는 10년 넘게 방송작가로 일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다가 결혼와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게 됐다. 잘하는 일을 하면서도 수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2016년 ‘맘스라디오’를 창업, 초보 엄마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한 결과 창업 2년 만에 연매출 2억 원을 달성했다.

현재 그의 유튜브 구독자는 4만 명이다.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는 엄마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본보와 인터뷰에서도 "한 엄마라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라디오를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책은 △나는 엄마 유튜버다 △유튜브 비즈니스로 창업하기 △엄마 유튜버 크리에이터 되기로 구분돼있다. '경력은 끊어져도 재능의 끈은 놓지않은' 여성이자 엄마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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